방탄소년단, 적수 없다…2017 상반기 음반킹 "압도적 1위"
기사입력 : 2017.06.28 오전 9:59
사진: 방탄소년단 / 조선일보일본어판DB

사진: 방탄소년단 / 조선일보일본어판DB


방탄소년단이 2017년 상반기 '음반킹'을 차지했다.


가온차트는 28일 "2017년 2월 13일에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YOU NEVER WALK ALONE’이 누적 앨범판매량 ’72만 9천 295장‘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여, 상반기 음반킹에 올랐다"고 밝혔다.


가온차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7일까지 가온 앨범차트 TOP10 과 디지털 차트 TOP 10으로, 2017년 상반기 음반, 음원 순위를 살폈다. 상반기 음반킹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초도 판매량 68만 장을 넘겨, 지난 해 10월에 발매된 WINGS에 비해 초도 판매량이 약 15만 장 가량 증가하였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pt2, WINGS 등 과거 앨범도 꾸준하게 앨범차트에 진입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뒤는 후배 보이그룹인 갓세븐이 차지했다. 2017년 상반기 앨범 판매 2위는 ’GOT7(갓세븐)’으로, ’FLIGHT LOG : ARRIVAL“ 앨범이 ‘33만 1천 302장‘ 으로 상반기 2위를 차지했다. 발매 이후 꾸준한 앨범판매량을 보이며, 지난 해 발매된 ’FLIGHT LOG : TURBULENCE” 에 비해 약 10만 장 가량 증가하였다.


3위는 데뷔 3년차인 ‘세븐틴’의 SEVENTEEN 4th Mini Album ‘Al1’이 ‘29만 7천 672장‘ 의 판매고를 올렸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하는 해부터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이후 꾸준하게 매년 앨범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4위와 5위는 ’TWICE’가 차지했다. 2월에 발매된 ‘TWICEcoaster : LANE 2’이 27만 9천 363장, 5월에 발매된 ‘SIGNAL’이 26만 3천 523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TWICE는 TOP10에 든 유일한 걸그룹이다.


지난 해 12월에 발매된 빅뱅의 ‘MADE(FULL)’ 이 15만 3천 839장으로 6위를, 여성 솔로로 유일하게 1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태연‘이 7위로, 14만 3천 664장의 앨범판매량이 집계되었다.


몬스타엑스의 ”THE CLAN pt.2.5 [BEAUTIFUL]“는 12만 7천 307장으로 8위, 하이라이트(Highlight)의 ”CAN YOU FEEL IT?“이 11만 5천 606장으로 9위, 지난 해 데뷔한 NCT127의 ”NCT #127 Limitless – The 2nd Mini Album“가 11만 865장으로 10위에 올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3대 음악상인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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