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9 티아라 은정, "떡은 각자 알아서 먹는 거야" 폭소
기사입력 : 2017.06.25 오전 11:07
SNL9 티아라 '시간을 달리는 티아라' 코너 캡쳐

SNL9 티아라 '시간을 달리는 티아라' 코너 캡쳐


SNL9에 티아라가 출연, 셀프 디스로 웃음을 줬다.

지난 24일 방송에서 화제가 된 코너는 '시간을 달리는 티아라'였다. 2017년의 티아라가 과거의 티아라(크루들)를 만나 조언한다는 콘셉트로, 과거의 지연 역을 맡은 신동엽은 티아라에게 "왜 4명만 왔어? 보람, 소연이는 같이 안 온 거야?" 질문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은정이 "글쎄" 대답하자 신동엽은 "글쎄라니. 왜 안 온 거야. 왕따시키는 거야?" 질문했다. 당황한 은정은 "그런 말은 쉽게 하면 안 돼. 오해가 생길 수 있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의 은정으로 분한 권혁수는 안무가 자신에게 안 맞다고 불평을 털어놨고, 과거의 효민 역을 맡은 김민교는 "핑계 대지 마. 그건 의지의 차이야"라고 말했다. 과거 티아라 멤버 화영과 연관된 왕따 논란을 언급한 것. 이에 티아라 멤버들은 "의지, 그러면 안 된다" "친하게 지내야 해"라고 타일렀다.

더불어 김민교가 다른 멤버에게 찹쌀떡을 먹여주려고 하자 티아라 은정은 "안 돼! 먹여주지 마라, 떡은 각자 먹어라"라고 완강하게 반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교는 효민에게 "나 솔로 낼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효민은 그런 과거의 자신에게 충고하듯 "내지 마. 내도 사람들이 모를 거야. 지금 불러도 신곡인 줄 알 걸? 닥치고 하지 마라"고 이를 뜯어말렸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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