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승호 / MBC '군주' 제공
‘군주-가면의 주인’ 유승호가 민심(民心)을 녹이는 ‘어진 세자 표’ 반전 웃음 10종 컬렉션을 공개했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유승호가 진중하고 위풍당당한 세자의 강렬한 면모를 발산하는 것과는 달리, 카메라가 꺼지면 환하게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반전 미소’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세자(유승호)는 궐에 들어가 궁녀가 된 사랑하는 여인 가은(김소현)에게는 다정하고 따뜻함을, 자신을 대신해 왕의 자리에 있는 이선(엘)에게는 안타까움을, 짐꽃환을 가지고 이선부터 조정 신하들까지 중독 시킨 대목(허준호)에게는 분노를 그려내고 있는 터.
이와 관련 유승호는 촬영에서 ‘OK컷’을 받으면 미소를 짓는, ‘인간 비타민’의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선 굵은 이목구비와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녹아 있는 품격 다른 유승호의 ‘세자 표 미소’가 보는 이들을 홀릭하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유승호는 촬영이 잠시 중단된 쉬는 시간이나,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대기시간 동안 각양각색 미소를 선사, 현장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웃을 때 마다 눈이 사라지는 특유의 ‘솜사탕 눈웃음’과 애교를 뿜어내는 귀요미 ‘순둥 미소’, 시원스러운 ‘호탕 웃음’까지 매력 가득한 웃음을 선보이고 있는 것.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갸웃거리며 ‘오뚝이 미소’를 지어내는가 하면, 갑자기 몰아친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휴대용 선풍기로 바람을 쐬면서도 ‘트레이드마크’인 ‘꿀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뿐만 아니라 유승호는 김소현과 촬영을 진행하며 눈만 마주쳐도 터져 나오는 ‘찰떡 웃음보’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박철민과 김선경이 애드리브를 발휘하자 박장대소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유승호는 스스로 만족한 장면이 나올 때까지 몇 번이고 연습을 거듭하는가 하면, 대사 하나도 틀리지 않도록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혼신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최고의 명품 연기는 물론이고 현장을 물들이는 ‘해피 바이러스’까지 모든 것을 갖춘 유승호로 인해 ‘군주’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제작진은 “유승호는 진정성 있는 군주로 거듭나고 있는 세자의 감정선부터 제스처까지, 설명이 필요 없는 ‘명품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항상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드는 최고의 활력소”라며 “‘군주’ 속 중심을 확실하게 이끌고 있는 유승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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