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오늘 첫방송, 놓치면 후회할 6분 하이라이트 공개
기사입력 : 2017.05.29 오전 8:53
사진: 주원 오연서 / SBS '엽기적인 그녀' 제공

사진: 주원 오연서 / SBS '엽기적인 그녀' 제공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가 극의 주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6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조선시대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공개된 하이라이트는 약 6분가량의 분량으로 견우와 그녀의 우연한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대는 과정, 애틋해진 마음까지 스펙터클하게 구성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영상은 10년 전 조작된 음모로 폐비가 된 한씨(이경화 분) 사건을 둘러싼 휘종(손창민 분)과 정기준(정웅인 분), 중전 박씨(윤세아 분), 추성대군(김민준 분) 사이의 정치적인 스토리로 시작된다. 긴장감 넘치는 묵직한 서사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10년 후, 청나라 유학을 마치고 원자의 스승으로 임명된 견우와 애물단지 공주로 자란 혜명이 뜻하지 않게 자꾸만 엮이면서 이들의 파란만장한 연애담이 펼쳐진다.  


특히 그녀의 온갖 엽기적인 기행에 당한 후 천방지축 망아지 같은 여인은 딱 질색이라던 견우지만 어느새 “자꾸만 눈앞에 아른댄다”, “제가 마마를 지켜드릴 겁니다”라며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또한 살벌한 궁중 암투에 휘말리게 된 공주에게 위기가 닥친 이후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고. 위험에 빠진 그녀와 견우 사이에 벌어지는 애절한 이야기에 더욱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렇듯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층 신선하게 단장한 후 안방을 찾는 ‘엽기적인 그녀’는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돼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미 등 어느 것 하나 허투루 구성하지 않고 공 들였다는 후문이다.


오늘(29일) 밤 10시 첫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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