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거미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거미가 ‘상담 여신’으로 등극했다.

어제(22일) 밤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거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인 ‘You are my everything’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한 데 이어 자신의 특기가 ‘상담’이라고 밝히며 이날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어, 어머니의 강요로 방과 후 자유시간 없이 미용실 일을 도와야 하는 딸의 고민에 깊이 공감한 거미는 의뢰인의 어머니에게 “어머님이 딸을 걱정해서 하는 행동들이 딸이 아니라 어머니를 위한 행동인 것 같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온 몸에 문신으로 가득 채운 남편에게 “만약 아들이 문신을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하실 거냐, 전혀 멋지지 않다”며 돌직구를 던져 통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거미는 어제(22일) 새 앨범의 선공개곡 ‘남자의 정석’을 선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6월 5일 새로운 변신을 담은 정규 5집 ‘STROKE(스트로크)’ 발매를 앞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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