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윤소희, 첫 회부터 눈도장 쾅…활력 더하는 '걸크러시女' / 사진: MBC '군주' 방송 캡처

윤소희가 '군주'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이 첫 방송됐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누리는 조직 편수회와 이에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외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윤소희는 조선을 좌지우지하는 편수회 대목(허준호)의 손녀 '화군'역을 맡았다. 가장 위협적인 인물로 보이는 대목(허준호)이 유일하게 따뜻하게 대하는 화군(윤소희 분)은 그래서인지 중전 앞에서도 당당하게 눈을 마주하고 대화하며, 조선시대 여인과는 다른 도도함과 당당함을 갖춘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화군은 우연히 세자 이선(유승호)의 온실에 들어가게 되면서 소문으로 들은 문둥병 세자가 아닌 가면을 벗은 청량한 이선의 얼굴을 보게 됐고, 첫 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어 앞으로 둘 사이의 어떤 스토리가 진행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식 홈페이지 속 등장 인물 소개에서도 지독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라 공개된 화군은 이후 세자와의 관계에서 드라마 속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극 중 윤소희는 남성적인 '무(武)복 차림에도 예쁘장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 잡은 것은 물론, 카리스마부터 사랑에 빠져 설레는 여인의 모습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윤소희가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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