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동양 판타지 어떨까…역대급 컴백 돌입
기사입력 : 2017.05.03 오전 10:27
사진: 빅스 / 젤리피쉬 제공

사진: 빅스 / 젤리피쉬 제공


빅스가 오는 15일 오후 6시 새 앨범 ‘도원경’을 발매한다.


빅스는 3일 0시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를 앞둔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 릴리즈 스케줄러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앨범 스케줄러를 통해 빅스는 오는 4일 첫 번째 공개되는 컨셉 포토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빅스는 지난 2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명이자 타이틀인 ‘도원경’을 음악, 뮤직비디오 등 작품 전반에 표현할 예정이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도원경’은 복숭아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곳으로, 속세를 떠난 이상향을 의미하며 무릉도원으로 불린다.


독보적인 컨셉돌로 손꼽히는 빅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동양 판타지를 선보인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뱀파이어, 저주인형, 사이보그 등 독창적인 콘셉트를 선보였던 빅스는 지난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3연작에 걸친 서사시인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으로 컨셉돌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빅스는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이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인 ‘빅스 브이 페스티벌(VIXX V FESTIVAL)’ 개최를 알리고 앨범, 전시회, 콘서트에 이르는 대대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빅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집대성한 역대급 결과물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15일 오후 6시 새 앨범 ‘도원경’의 발매를 확정한 빅스는 오는 5월 12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과 6월 11일 KBS부산홀에서 각각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VIXX LIVE FANTASIA 백일몽)’을 개최한다. 데뷔 5주년 기념일인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는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5주년 발자취를 담은 전시회 ‘VIXX 0524’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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