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파트너' 남지현, 바람 핀 구남친 황찬성 대면
기사입력 : 2017.05.03 오전 10:13
사진: 황찬성 남지현 / SBS '수상한 파트너' 제공

사진: 황찬성 남지현 / SBS '수상한 파트너' 제공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바람 핀 구남친 황찬성에게 복수의 한 방을 날렸다. 앞서 호텔에서 그의 바람 현장을 목격하고 망연자실했던 남지현이 다시 마주친 황찬성에게 분노의 '팔 꺾기'로 사이다 응징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3일 은봉희(남지현 분)가 장희준(황찬성 분)에게 복수의 '팔 꺾기'를 선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 속 봉희와 희준은 호텔 삼자대면 후 검찰청 앞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된 것. 희준은 바람 현장을 들켰음에도 뻔뻔하고 당당한 표정으로 봉희 앞을 막아서고 있고, 봉희는 그런 그를 어이없다는 듯 바라보고 있다. 마주 선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희준의 모습과 함께 봉희가 희준의 팔을 꺾어버리며 사이다 응징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희준의 안하무인 태도에 화를 참지 못한 봉희가 태권 본능을 발휘해 그을 단번에 제압하며 통쾌한 복수를 한 것. 이에 희준은 고통으로 완전히 일그러진 얼굴을 한 채 '쭈글' 대 굴욕을 당하고 있다.


희준이 왜 봉희 앞을 막아선 건지,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했길래 그토록 봉희를 분노하게 만든 건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봉희의 불꽃같은 반격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주며 기대를 더한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10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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