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나르시스' 8주 활동 마무리…매력 삼박자 터졌다
기사입력 : 2017.04.24 오후 3:11
사진: 구구단 / 젤리피쉬 제공

사진: 구구단 / 젤리피쉬 제공


구구단이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의 8주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구구단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Act.2 Narcissus)’의 타이틀곡 ‘나 같은 애’ 무대를 선보이는 것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끝냈다.


무대를 마친 구구단은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활동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8주가 이렇게 빨리 흘러갈 줄 몰랐다. 활동 기간 동안 많은 선배님들을 뵙고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모든 멤버가 건강한 모습으로 즐겁게 무대에 서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다행히 그 목표를 이룬 것 같다.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데뷔 활동 때와 다른 매력을 보여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매력과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늘 응원해주시고 있는 그대로의 구구단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함께해준 팬들 덕분에 매일 기분 좋게 활동에 임할 수 있었다. 사랑에 보답하는 구구단이 되겠다”며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지난 2월 28일 컴백한 구구단은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나르시스’ 타이틀 곡 ‘나 같은 애’와 수록곡 ‘레인보우(Rainbow)’ 무대로 당당하면서도 우아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층 물오른 미모와 탁월한 가창력,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 구구단은 이번 앨범을 통해 9멤버의 9가지 매력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가요계를 ‘뀨단 매직’으로 물들였다.


구구단 멤버들은 각종 방송에서도 뛰어난 예능 감각과 끼를 발산했다. 인기 유명 인사가 출연하는 tvN ‘SNL코리아9’에 호스트로 출연해 망가짐도 불사하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별 활약도 눈에 띄었다. 세정은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서 건강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으며, 온스타일 ‘겟잇뷰티’ 막내 MC로 합류해 뷰티돌로 활약하고 있다. 미나와 함께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발랄한 예능 감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인 멤버 샐리도 뷰티 팁을 알려주는 프로그램 ‘주제파티’에서 MC로 활동하고 있다. 나영은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과 ‘매력TV’를 통해 진솔한 모습과 친근한 매력을 동시에 안겼다.


이러한 활약상에 힘입어 구구단은 광고계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게임, 여성용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인기 CF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8주간 음악 무대, 예능, 광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천후 활동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구구단은 ‘나르시스’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휴식기에 돌입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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