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지창욱과 케미? 플러스 되는 요인..감사드린다"
기사입력 : 2017.04.17 오전 9:41
사진 :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지창욱 / SBS 제공

사진 :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지창욱 / SBS 제공


남지현이 올봄 비타민이 톡톡 터지는 ‘5월의 파트너’가 된다.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서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로 완벽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남지현은 “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지현은 지난 11일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수상한 파트너>의 주역들인 지창욱-최태준-나라와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다. 그녀는 촬영 내내 밝은 미소를 띠었고, 스태프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등 촬영장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포스터 촬영 쉬는 시간 중 진행된 틈새 인터뷰에서 남지현은 “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준비 중이다. 재미있게 촬영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사법연수원생 은봉희 캐릭터에 대해서는 “봉희는 의외로 단순하고 굉장히 쿨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에너지가 넘치지만 자기의 이익을 챙기는 세속적인 면도 있다. 물론 비타민 같은 존재이긴 하다. 그녀의 밝은 이미지가 되게 영양분이 되는 느낌이다”라고 말하면서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과거 인스타그램에 ‘수상한 파트너’의 출연을 예지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서는 “정말 몰랐다”면서 “그때는 지금 드라마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고, 창욱 오빠와 같은 작품을 하게 될지도 몰랐다.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너무 놀랐다. 정말 신기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파트너’인 지창욱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인사는 하고 지냈었는데 작품을 하는 건 처음이어서 새로운 데 익숙한 파트너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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