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X김우빈X김의성X염정아, 최동훈 감독 신작 '도청' 출연 확정
기사입력 : 2017.04.04 오후 4:35
사진 : 이정재 김우빈 김의성 염정아 / 더스타, 조선일보일본어판DB

사진 : 이정재 김우빈 김의성 염정아 / 더스타, 조선일보일본어판DB


<도둑들>,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청>(제작 케이퍼필름,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이정재, 김우빈, 김의성, 염정아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도청>은 적의 숨소리마저 놓치지 않는 도청 수사를 통해 특수한 금융 범죄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동훈 감독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도청>에서 이정재는 지능범죄수사팀 형사 ‘고창선’ 역을 맡았다. 예리한 눈썰미와 빠른 손놀림, 능수능란한 위장 수사로 작전을 수행하는 한편,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고창선’으로 분한 이정재는 <도둑들> <암살>과는 또 다른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물>, <마스터>를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 받은 김우빈은 젊은 매력을 지닌 교통계 경찰 ‘박상대’ 역을 맡았다. 언제나 원칙을 고수하며 한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인물로, 다른 사건을 추격하던 중 우연히 지능범죄수사대의 비밀 작전을 알게 된다. 최동훈 감독, 이정재와 첫 호흡을 맞추는 김우빈은 보다 선 굵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행>의 악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김의성은 지능범죄수사팀의 고참 ‘오형주’ 형사로, <범죄의 재구성>의 히로인 염정아는 지능범죄수사팀을 이끄는 감독관 역으로 출연한다.

현재 영화 <도청>은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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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한국영화 , 도청 , 이정재 , 김우빈 , 김의성 , 염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