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켄드릭 라마·애드 시런과 빌보드 톱 트랙 '탑10'
기사입력 : 2017.03.29 오후 3:20
사진: 씨엔블루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씨엔블루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빌보드 SNS 톱 트랙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표한 씨엔블루 일곱 번째 미니앨범 ‘7℃N(7도씨엔)’ 타이틀곡 ‘헷갈리게’는 트위터 톱 트랙 차트(4월 8일자) 9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빌보드의 트위터 톱 트랙 차트는 트위터에서 많이 언급되거나 공유된 노래의 순위를 매긴 차트다. 씨엔블루는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래퍼 켄드릭 라마,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 미국의 팝스타 이기 아질리아, 브루노 마스 등 쟁쟁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씨엔블루의 신곡 ‘헷갈리게’는 연애하기 전 애매한 남녀간의 관계와 ‘썸’의 헷갈리는 감정을 표현한 팝록 장르의 곡이다. 경쾌한 리듬의 전반부에서 록 사운드가 강한 후렴구로 이어지는 독특한 전개가 인상적이며, 거칠고 남성적인 정용화의 보컬에 성숙한 남자의 매력을 담았다.


씨엔블루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7℃N’ 발매와 동시에 9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및 인위에타이•아이치이•쿠고우 등 중국의 대표적인 음악사이트에서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주간차트에서도 1위 소식을 알리며 한국의 대표 팝록 밴드로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또한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매체 빌보드에서는 ‘7℃N’을 “혁신적인 앨범”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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