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남미도 뜨겁게 달궜다…4만 4천팬 '열광' / 사진: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남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3월 11-12일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 19-20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티뱅크 홀에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를 개최해, 4만 4천여 명의 남미 팬들을 만났다.
남미 팬들의 열기는 공연 전부터 뜨거웠다. 칠레와 브라질의 공항 모두 지구 반대편에서 온 방탄소년단을 마중하러 나온 수백명의 팬들로 일대가 마비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러한 뜨거운 열정에 보답하고자, 방탄소년단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낫 투데이(Not Today)'로 시작된 콘서트는 멤버들의 솔로 무대와 타이틀 메들리, 유닛까지 이어져 남미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방탄소년단은 "여러분들은 우리의 날개이고, 덕분에 잘 날고 있는 것 같다"며 "함께한다는 것은 수많은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 세계 아미 여러분들과 더 많은 에피소드를 나누고, 함께 웃고 울며 같이 걸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초까지 미국 뉴어크, 시카고, 애너하임을 돌며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북미 콘서트를 이어간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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