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이상해' 정소민, '공감 100%' 리얼한 사회초년생 / 사진: KBS '아버지가이상해' 방송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이 리얼한 사회 초년생으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3월 4일 첫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정소민은 '변미영' 역을 맡아, 현실 속 사회초년생의 싱크로율을 최대한 높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고 있다.
정소민이 맡은 변미영은 3년만에 늦은 나이로 취업에 성공, 엔터테인먼트 인턴사원으로서 성실하게 일하지만 아직 일에 서툰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특히 마치 나의 이야기, 또는 주변에서 볼 수 있음직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왕따 시키고 괴롭히던 친구 김유주(이미도)가 직장상사로 있는 것을 알고 어렵게 합격한 인턴자리를 포기하려고 하거나, 직장에서까지 자신을 괴롭히는 김유주로 인해 힘들어 하고 고민하는 모습 등을 실제 삶에 부딪히며 와 닿는 심적 고통과 스트레스, 좌절감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정소민은 변미영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위해 눈빛부터 말투, 리얼한 표정까지 섬세한 연기로 현실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일반 시청자들은 물론, 실제 사회초년생들의 공감부터 응원까지 얻고 있다. 앞으로 조금씩 성장해나갈 '변미영'캐릭터를 기대해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주말극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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