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무슨 의도일까…술 사업 시작한 '홍길동 사단' / 사진: 후너스 제공
'역적' 홍길동 사단이 술 창고에서 포착됐다.
20일(오늘)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에서는 홍길동 사단이 술 사업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다.
앞서 아버지 아모개(김상중)를 따라 건달로 살기로 한 홍길동(윤균상)은 지난 방송에서 "헌감이니 목사니 하는 사람들 자잘하게 챙기는 거 번거롭고 쓸모없다. 오직 한 분, 전하께만 충성을 바치겠다"며 연산(김지석)에게 은광을 바치며 예상치 못한 전개를 펼쳤다.
금주 방송에서 역시 홍길동이 술 사업을 시작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싱글벙글한 홍길동 사단의 모습을 보자니 술 사업이 대박이 난 것처럼 보여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하지만 홍길동이 술 사업을 벌인 연유가 이번 주 방송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활빈정을 열었을 때도 뚜렷한 목적이 있었던 길동인 만큼 단순히 돈을 위해서만 술 사업에 뛰어들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길동이 갑자기 술 사업을 벌인 이유가 무엇일지, 하늘이 내린 힘을 허투루 쓰는 길동은 제 명대로 살 수 있을지 오늘(20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15회에서 공개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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