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전국투어 콘서트 대장정 마무리 / 사진: 이제컴퍼니 제공
국민그룹 god가 전국투어 콘서트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18일 god는 부산 벡스코에서 '2017 god to MEN Concert'를 열고, 한 달여간 이어온 전국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바람'으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한 god는 이어 '거짓말', 'Friday Night',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니가 있어야 할 곳', '0%', '미운 오리 새끼', '어머님께', '길', '관찰', '촛불하나' 등 그간 발표했던 수많은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를 선사했다.
팬들은 전곡 떼창과 끊임없는 환호성으로 화답했으며, god는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god는 이번 전국투어 '2017 god to MEN Concert'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젠틀한 신사로 변신,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으며 오케스트라와 브라스밴드가 어우러진 한층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사운드에 맞춰 수많은 히트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해석하는 등 공연의 완성도에도 신경을 썼다.
지난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 god는 인천, 대구, 일산, 광주, 부산 등 6개 도시에서 대규모의 콘서트를 열고, 전국 4만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전국 6개 도시에서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민그룹 god의 클래스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진 전국투어 동안 god는 지난 1월 13일 인천 공연에서 데뷔 18주년을 맞아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무려 5시간 동안 팬들과 소통하며 'FAN god 가족모임'을 갖는 등 데뷔 18주년을 알차게 보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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