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유일-강태오, 든든한 리더십vs통통 튀는 장난꾸러기
기사입력 : 2017.02.05 오전 10:06
'우결' 유일-강태오, 든든한 리더십vs통통 튀는 장난꾸러기 / 사진: MBC '우리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우결' 유일-강태오, 든든한 리더십vs통통 튀는 장난꾸러기 / 사진: MBC '우리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우결' 유일과 강태오가 극과 극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공명이 속한 서프라이즈 서강준, 유일, 강태오와 공명-정혜성 커플이 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유일은 첫 등장부터 꽃보다 잘생긴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일은 공명-정혜성이 출연하는 '우결' 첫 방송부터 최근 방송까지 모니터링했다고 밝히며 세심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공명의 프러포즈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작전 회의를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유일은 공명이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내내 정혜성에 들키지 않게 타고난 순발력을 발휘해 화제를 전환하거나 정혜성을 속이기 위해 메소드급 연기력을 뽐내는 등 리더다운 센스와 존재감을 뽐냈다.


반면 강태오는 통통 튀는 장난꾸러기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강태오는 몰래카메라부터 프러포즈까지 유머와 입담으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며 완벽한 조력자의 면모를 뽐냈다.


먼저, 정혜성과 함께 공명을 속이려 능청스럽게 대화를 유도하고 어색해질 수 있는 분위기에 농담을 던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사로자밨다.


이어 프러포즈 준비를 위해 아픈 척 연기를 한 공명을 따라가려 매니저와 통화를 하기도 하고,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위트있는 대화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등 완벽하게 정혜성을 속였다.


또한, 강태오는 신촌거리에서 둘리 의상을 입고 공명의 프러포즈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는 등 서프라이즈 멤버 간 깊은 우애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서강준, 유일, 강태오가 함께한 공명의 로맨틱한 프러포즈는 오는 11일 오후 4시 55분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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