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아육대' 2관왕 달성…신흥 체육돌 급부상
기사입력 : 2017.01.31 오후 12:04
아스트로, '아육대' 2관왕 달성…신흥 체육돌 급부상 / 사진: 판타지오뮤직 제공

아스트로, '아육대' 2관왕 달성…신흥 체육돌 급부상 / 사진: 판타지오뮤직 제공


아스트로가 '아육대'에서 활약을 펼치며, 신흥 체육돌로 떠올랐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2017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아스트로는 육상, 에어로빅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멤버 문빈이 남자 60m 육상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빈은 예선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1위를 기록해 강력한 우승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 결승에서는 0.02초의 간발의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출전임에도 단숨에 메달을 획득한 문빈은 남자 육상 60m의 떠오르는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이어 아스트로는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남자 에어로빅 부문에서도 첫 금메달을 거머쥐며 아육대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멤버들은 경기 내내 한치에 오차도 없는 군무로 '캐리비안의 해적' 콘셉트의 안무를 선보여 관중석과 해설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탄탄한 춤 실력을 가진 라키와 문빈을 중심으로 완벽한 기본기로 무장한 진진과 막내 윤산하, 여기에 뻣뻣하다는 편견을 깨고 반전 실력을 보여준 차은우까지, 멤버 모두 그동안의 엄청난 연습량을 증명하듯 완벽에 가까운 칼군무를 선보였고, 결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스트로는 음반, 예능,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는 2월 12일 태국 단독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4개 지역을 연달아 방문하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해 '글로벌 아이돌'의 행보를 이어간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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