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헬로비너스 / 판타지오뮤직 제공
헬로비너스(HELLOVENUS)가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Mystery of VENUS)’의 ‘트랙리스트 매시업’ 티저를 공개했다.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4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헬로비너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전곡을 수록한 트랙리스트 매시업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는 기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와는 다르게 '매시업(Mashup)'이라는 방식을 조합한 새로운 버전의 앨범 티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시업이란 서로 다른 곡을 조합하여 새로운 곡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공개를 앞둔 앨범 수록 곡을 매시업 된 곡 안에서 찾고, 듣는 재미를 더한 이번 티저는 케이팝(K-POP) 시장에 새로운 시도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평을 얻고 있다.
이번 매시업 곡은 헬로비너스 만의 독특한 색깔을 엿볼 수 있는 멜로디 라인과 멤버들의 통통 튀는 음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서로 다른 곡이 합쳐져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티저 속에서 매끄럽게 흘러나오며 함께 믹스 되어 있는 타이틀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티저 영상 안에는 앨범 준비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헬로비너스의 모습도 담겼다. 헬로비너스의 과거와 현재가 겹쳐지며 진행되는 영상에는 타이틀곡의 힌트가 되는 미리 보기 안무와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 노래를 열창하는 장면 등이 그려지며 1년 6개월 만의 컴백을 앞둔 헬로비너스의 새로운 포부를 느끼게 하고 있다.
헬로비너스는 지난 3일 재킷 공개를 통해 베일에 감춰져 있던 ‘비밀 요원(Secret Agent)’ 컨셉을 밝히며 앨범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 바 있다. 이어 앨범명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를 뜻하듯 미니 6집 앨범의 전곡이 미스터리 하게 숨어있는 ‘트랙리스트 매시업’ 티저를 연달아 공개하며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오는 11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헬로비너스는 트랙리스트 매시업 티저에 이어 오는 5일, 9일 뮤직비디오 티저와 함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을 공개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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