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하나-장혁 / OCN '보이스' 제공
2017년 OCN 첫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의 긴장감 200%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OCN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 분)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를 살펴보면 장혁, 이하나의 상반되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보이스’를 통해 첫 형사 역할에 도전하는 장혁(무진혁 역)은 정면에 있는 범인을 향해 총구를 겨누며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보이고 있다. ‘보이스 프로파일러’ 이하나(강권주 역)는 범인을 잡기 위해 눈을 감고 소리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함께 공개된 개별 포스터에서는 각 캐릭터의 특징이 더욱 고스란히 느껴진다. 장혁(무진혁 역)은 “니들 아직 모르는구나. 나… 미친 개인거”라는 카피와 노련한 눈빛으로 ‘장혁표’ 형사로의 연기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하나(강권주 역)는 “듣기만 해도 볼 수 있어. 그 소리 반드시 잡을 거야”라는 문구가 ‘보이스 프로파일러’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흐릿한 유리창을 넘어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것.
‘보이스’ 제작진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범죄 해결률을 높이기 위해 골든 타임을 사수하고자 고군분투 하는 두 사람의 활약이 극의 몰입과 흥미를 높일 것”이라며 “장혁, 이하나 뿐 아니라 출연 배우들 모두 각각의 캐릭터에 매료돼 색다른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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