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 KBS 특집 시트콤 '정남이형' 캐스팅
기사입력 : 2016.11.30 오전 10:24
몬스타엑스 형원, KBS 특집 시트콤 '정남이형' 캐스팅 / 사진: 스타쉽 제공

몬스타엑스 형원, KBS 특집 시트콤 '정남이형' 캐스팅 / 사진: 스타쉽 제공


몬스타엑스 형원이 시트콤을 통해 연기돌 변신에 나선다.


30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 형원이 KBS 2TV 특집 시트콤 '정남이형'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극 중 형원은 이태원의 신흥대세 익수 역할을 맡았다. 익수는 훤칠한 키와 곱상한 외모로 이태원의 신흥 마스코트로 떠오르는 인물이다. 김정남이 그 꼴을 볼 수 없어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익수와 김정남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하고 있다.


형원은 그동안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과 '선생님 좋은 밤이에요'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정남이형'을 통해 지상파 드라마에 처음으로 출연하게 된 만큼,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형원은 "모든게 처음 접하는 일이 많기에 함께하는 선배님들과 감독님께 배우면 배우고, 알아가는 중 이다.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의 호흡이 너무좋다. 익수역이 내 옷 처럼 맞을 수 있게 열심히 해서 보시는 분들이 부담없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남이형'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 드라마로, 김지훈과 형원을 비롯해 에이핑크 오하영, 이현재가 출연을 결정했다. 내달 KBS 2TV와 KBS 월드를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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