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한석규·유연석, 서현진 오른손을 지켜라
기사입력 : 2016.11.11 오후 2:00
사진: 한석규-유연석 / SBS 제공

사진: 한석규-유연석 / SBS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와 유연석이 진지함을 폭발시킨 ‘첫 팀워크 수술’ 현장이 전격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2회 엔딩에서는 한석규와 유연석이 처음으로 합심해 수술에 나선 장면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김사부(한석규)와 강동주(유연석)가 메스로 자해를 시도한 윤서정(서현진)의 손목 수술을 위해 수술실에 들어섰던 것.


특히 김사부가 수술 전 강동주에게 “지금부터 한 개라도 실수하면 니 손모가지 잘라가지고 윤서정한테 붙여줄 거야”라고 경고하자, 강동주가 “시작하시죠”라는 짧은 대답을 건네는 다부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이어 김사부의 지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술에 돌입할 것이 예고되면서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한석규와 유연석이 서현진의 손목 수술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석규가 한층 진지한 눈빛으로 수술 부위를 주시하며 세밀한 손놀림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 유연석 역시 수술에 몰두한 채 능숙하게 한석규를 보조하고 있는 모습으로 두 사람이 처음으로 펼치는 팀워크 수술이 성공할지, 서현진의 오른손을 되돌릴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석규와 유연석의 ‘팀워크 수술’ 장면은 지난달 24일 경기도에 위치한 ‘낭만닥터 김사부’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수술복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은 세트장에 들어서자마자 마주보고선 서로 대사를 맞추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이 날 한석규는 틈틈이 의료자문 전문가에게 질문과 조언을 구했고, 유연석은 자연스러운 동작을 위해 계속해서 연습하는 등 리얼한 장면을 위해 온 힘을 쏟아내는 열정적인 자세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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