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남주혁-경수진, 헤어진 연인의 애틋한 '1미터 사이' /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과 경수진이 설렘 가득한 시선으로 마주 선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김수진, 연출 오현종) 제작진은 구남친-구여친 사이인 남주혁-경수진이 우연히 재회한 모습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남주혁과 경수진은 각각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한 개성의 수영선수 정준형 역, 냉정한 경쟁의 세계에서 고통을 겪는 '리듬체조계의 흔들리지 않는 별' 리듬체조 선수 송시호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본래 사랑했던 사이지만, 시호의 국가대표 발탁으로 이별을 하게 된 상태다.
이러한 상황 속 캠퍼스에서 다시 마주친 남주혁과 경수진이 손만 뻗으면 닿을 듯한 거리에서 서로 마주보며 애틋한 시선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된 것. 검은색 맨투맨 티셔츠에 캡모자를 눌러쓴 남주혁의 '조각 외모'와 운동복 차림에도 감출 수 있는 미모를 드러내고 있는 경수진의 '스윗 미소'가 헤어진 연인들의 '씁쓸한 아련함'과 더불어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애틋한 설렘'을 동시에 전해준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10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촬영됐다. 188cm의 장신을 자랑하는 남주혁과 164cm의 경수진이 마주서자 현장은 24cm라는 '심쿵'하는 키 차이로 인해 술렁인 상태. 이어 과거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한 걸음 앞 서로를 마주보며 아련한 표정을 짓자 현장 역시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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