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컴백 부담? 팬들에 대한 믿음 있다"(쇼케이스 현장)
기사입력 : 2016.11.07 오후 5:35
사진 : 마마무 / RBW 제공

사진 : 마마무 / RBW 제공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고혹적 섹시미로 무장, 젠틀레이디로 파격 변신했다.

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인기 걸 그룹 마마무의 미니 4집 [메모리 MEMORY]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스윙재즈풍의 신곡 '그리고 그리고 그려봐'로 이날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마마무는 "8월 콘서트 후, 휴식기를 가지며 작사도 참여하면서 앨범 준비에 몰두했다"고 새 앨범 콘셉트에 맞게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마마무는 이어 "그동안 보여줬던 '비글돌'의 이미지에서 무게감을 실어 고혹적인 이미지로 변신했다. 지금도 밝은 모습은 잃지 않았지만,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모습도 있다는걸 보여줄 예정"이라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 앨범에 성공으로 새 앨범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부담이 있었지만, 그래도 극복해 나가야 한다. 팬들에 대한 믿음이 있다"라고. 또, 그간 마마무가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흥겨운 이미지를 볼 수는 없냐고 묻자, "자유롭게는 하지만, 그 안에 기본적으로 깔린 콘셉트가 있다"고 밝혀 마마무만의 그룹 색깔은 변치 않았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마마무 멤버들은 새 앨범에 대한 활동 목표에 대해 "당장의 목표는 음악방송 1위이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악을 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는 히트작곡가인 김도훈의 작품으로, 8비트의 락 리듬에 마마무만의 소울풀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미디움 락 장르의 곡. 비욘세, 알리시아 키스, 로빈시크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조용필의 'HELLO' 앨범 프로듀서로 알려진 '토니 마세라티'가 믹싱 작업에 참여했으며, 아델, 샘 스미스, 마크 론슨,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음반을 작업한 스튜디오 엔지니어인 '탐 코인'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마무의 미니 4집 [메모리]에는 타이틀곡 '데칼코마니'와 신곡 '그리고 그리고 그려봐', 선발매 유닛곡인 'ANGEL', 'DAB DAB'과 'NEW YORK'을 비롯해 지난 8월 단독콘서트를 통해 선보였던 자작곡 '모데라토'와 팬송 '놓지 않을게' 등 총 8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마마무는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를 마친 후, 오후 8시 네이버 V앱을 통해 팬 쇼케이스를 가진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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