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규 3집 활동 마무리…더 성숙해진 '청순돌'
기사입력 : 2016.10.25 오전 9:30
에이핑크, 정규 3집 활동 마무리…더 성숙해진 '청순돌' / 사진: 플랜에이 제공

에이핑크, 정규 3집 활동 마무리…더 성숙해진 '청순돌' / 사진: 플랜에이 제공


에이핑크가 정규 3집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정규 3집 'Pink Revolution' 활동을 마무리하는 에이핑크의 '내가 설렐 수 있게'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에이핑크는 이번 정규 3집을 통해 1년 2개월만에 완전체로 컴백을 선언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에이핑크 멤버들이 기획, 제작 회의에 직접 참여했을뿐만 아니라 의상과 콘셉트안까지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각별한 애정을 쏟아내며 성장과 변화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는 그동안 에이핑크가 보여주었던 청순 컨셉에 한층 더 깊어진 여성스러운 매력과 성숙함을 더해 새로운 시도를 성공적으로 이루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에이핑크로서는 처음 선보이는 힙합리듬이 가미된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댄스곡인 '내가 설렐 수 있게'는 아름다운 기타 선율에 어우러지는 에이핑크만의 감성 보컬과 청순한 매력이 극대화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성과 역시 훌륭했다. '내가 설렐 수 있게'는 음원이 공개되자 각종 음원 사이트 1위 석권과 함께 아시아 4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국민 걸그룹의 위상을 과시했다.


에이핑크는 "짧은 활동기간동안 아쉬운점도 많지만 저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는 점에서 뿌듯하고 팬분들과 즐겁게 활동해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앞으로 에이핑크로도 개인으로도 다양한 활동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11월 아시아투어를 개최하고 대만 싱가폴 등 해외 팬들을 찾아간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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