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남지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쇼핑왕 루이' 남지현이 산골로 돌아간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9회 방송에서 복실(남지현)은 동생 복남이 루이(서인국)의 차를 빼앗아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로 죽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복실은 그렇게 애타게 찾아 헤맸던 동생의 죽음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또한 루이가 동생 때문에 기억을 잃게 된 것을 안 복실이 시골집으로 홀로 돌아가는 모습이 예고를 통해 등장했다.
사진 속 남지현은 아련한 눈빛과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항상 순박한 미소가 끊이지 않았던 복실이기에 사진 한 장으로도 앞으로 마주할 시련을 예고하는 듯 하다.
또한 시골집으로 돌아간 복실의 패션이 눈길을 끈다. 꽃 자수가 놓여진 빨간 털조끼부터 분홍 팔토시, 꽃무늬 바지까지 마치 첫 회에서 보여주었던 순박하고 순수한 매력의 강원도 오지 산골처녀 고복실 모습을 보는 듯 하다.
남지현은 '쇼핑왕 루이'를 통해 성숙한 연기력과 그녀만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까지 더해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가득한 고복실 캐릭터를 그러내고 있다. 또한 멍뭉미 가득 서인국과 츤데레 키다리 아저씨 윤상현 두 배우와의 완벽한 연기호흡을 통해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 가고 있다.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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