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준기-이지은 / SBS '달의 연인' 제공
'달의 연인' 이준기-이지은의 꿈 같은 눕방 로맨스가 예고됐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측은 오늘(17일) 방송되는 16회 방송에 앞서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다미원 최고상궁 해수(이지은 분)가 황궁에서 벗어나 서로를 올곧게 마주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동안 4황자 왕소의 해수를 향한 올곧은 직진은 많은 시청자들 뿐 아니라 해수까지 돌이켜 세우며 그의 사랑을 응원케 했다. 그런 가운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새 황제 정종(홍종현 분) 즉위와 함께 또 다시 위기를 맞은 4황자 왕소와 해수가 대놓고 쌍방향 로맨스를 예고했다.
사진 속 4황자 왕소와 해수는 황궁을 벗어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올곧게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4황자 왕소에게 팔짱을 끼고 어깨에 고개를 기댄 해수는 올곧게 사랑을 받는 행복한 여인의 모습으로 행복감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이어진 사진에서 격한 포옹을 나눈 두 사람은 한 방에 누워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데, 마치 꿈인 듯한 순간에 해수의 뺨을 살포시 어루만지는 4황자 왕소의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손길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또한 이러한 4황자의 손길을 피하지 않고 손이 잡혀진 해수 역시 그의 눈을 올곧게 쳐다봐 시선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4황자 왕소가 정종으로 인해 위기를 겪는 가운데, 해수는 목숨을 걸고 황궁을 빠져나와 그를 만난다. 두 사람은 위기 속에서 애틋함을 폭발 시키며, 한층 진화된 로맨스를 펼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위기 속에서 꽃피울 두 사람의 애틋한 로맨스는 오늘(17일) 밤 10시 방송될 '달의 연인'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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