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박은빈·이태환·이수경, '아제모' 출연 확정
기사입력 : 2016.09.28 오전 9:50
김재원·박은빈·이태환·이수경, '아제모' 출연 확정 / 사진: MBC 제공

김재원·박은빈·이태환·이수경, '아제모' 출연 확정 / 사진: MBC 제공


'아제모(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28일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 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 제작진은 김재원, 박은빈, 이태환, 이수경까지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섰다.


'아제모'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다양각종의 사건을 그리는 명랑 가족극이다.


김재원은 '화정' 이후 1년 만에 다시 MBC를 찾아, 세계적인 투자회사 대표 출신의 방배동 신축빌라 현장소장 '이현우'로 분할 예정이다. 성격 좋고 싹싹하고 잘생기기까지 한 현장소장 이현우의 등장으로 들썩이게 될 아버님과 주변 인물들의 동요에 벌써부터 궁금증이 더해진다.


박은빈은 여주인공 오동희 역을 맡는다. 마음 속 깊은 곳 진짜 작가의 꿈을 품고 있지만 오빠의 빚으로 인해 노예계약에 묶여 있는 보조작가를 연기할 예정이다.


'W'에서 이종석을 지키는 경호원으로 출연했던 이태환은 촉망받는 대기업의 젊은 본부장 '한성준'으로 분한다. 한성준은 노부부의 막내 아들로, 반듯하고 성실한 모습으로는 짐작할 수 없는 많은 사연을 지닌 인물이다.


끝으로 여행작가, 가수, 작곡가, 타로점성술사 등 수많은 직업을 가진 엉뚱발랄 아가씨 '한정은'역에는 배우 이수경이 캐스팅됐다. 이수경은 화려한 경력, 자유분방한 성격의 '한정은'으로 변신해 현우의 건물에서 카페를 운영하게 되면서 현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운명의 끈에 얽혀들게 된다는 전언이다.


한편 '아제모'는 '옥중화'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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