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임윤아, '왕은 사랑한다' 캐스팅…격정 멜로 선사
기사입력 : 2016.09.21 오후 2:01
임시완·임윤아, '왕은 사랑한다' 캐스팅 / 사진: 스타제국,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시완·임윤아, '왕은 사랑한다' 캐스팅 / 사진: 스타제국,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시완과 임윤아의 격정 멜로는 어떤 모습일까.


21일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측은 임시완, 임윤아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탐미주의멜로 팩션사극 드라마로,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격정 멜로를 그린다.


특히 임시완은 2년 전 '미생' 출연 이후 오랜만의 안방 복귀 작품이며, 연기 데뷔 합격점을 받은 '해를 품은 달' 이후 약 5년만의 사극 출연이기도 하도. 임시완은 안정적 연기력과 눈부신 비주얼을 바탕으로 고려 최초의 혼혈왕 '왕원' 역을 맡았다. 왕원은 아름다움과 선량함 이면에 뒤틀린 정복욕을 감춘 고려의 왕으로, 입체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라고.


임윤아의 연기 변신 역시 기대를 모은다. 고려 제일의 거부 종실 제후 영인백이 외동딸 '왕산'으로 분하게 된 임윤아는 탄성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자태로 두 남자를 사로잡지만 결국 이들의 관계는 파국으로 이끌게 된다. 임윤아는 중국에서는 사극 연기를 선사한 바 있지만, 국내에서 사극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의 비주얼 케미 역시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슴같은 눈망울을 자랑하는 미모를 과시하는 임시완, 임윤아가 선사할 '격정 멜로'는 어떤 모습이 될 것 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왕은 사랑한다' 제작사 측은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는 임시완의 비주얼이 '왕원'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그의 섬세한 연기력이 야누스적인 매력의 왕을 완벽히 표현해낼 것이라 확신한다. 그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위태로운 삼각 멜로의 중심에 서 있는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여주인공 왕산 역에 임윤아를 캐스팅했다. 그는 자타공인 여신미모에 독보적인 아우라까지 갖춘 배우로, 왕산과 닮아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라며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팩션 멜로 사극으로, 2017년 상반기 방송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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