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나 "김수현에게 부끄럽지 않은 동생 되고싶다고 생각"
기사입력 : 2016.09.12 오후 12:29
김주나

김주나 "김수현에게 부끄럽지 않은 동생 되고싶다고 생각" / 사진: 더스타DB, 뮤직K 제공


김주나가 가정사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12일(오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데뷔 싱글 앨범 '썸머드림(Summer Dream)'을 발매하는 김주나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김주나는 김수현 이복동생이라는 가정사에 관련된 질문을 받고, 대답이 어려운지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마음을 잡고 입을 연 김주나는 "가족과 관련해서 기사가 나왔을 때, 처음 들은 생각은 오빠도 굉장히 혼자서 노력을 해서 그 위치까지 힘들게 가셨는데 저는 갓신인이고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기사가 터져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니까, 오빠에게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컸고, 앞으로도 응원하고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일단 솔로가수 김주나라는 타이틀로 나오게 되었으니까,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활동을 하는 가수가 될테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일 0시 공개된 김주나의 첫 데뷔싱글 '썸머드림'은 소프트락을 기반으로 한, 파워풀한 기타리프와 강력한 리듬 사운드가 중심을 이루는 팝알앤비 곡으로, '사랑은 마치 한여름 밤의 꿈에서 본듯한 신기루와 같다'는 신비스러운 묘사가 인상적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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