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한효주, 죄수복 입은 이종석과 법원 재회 '눈물 그렁그렁'
기사입력 : 2016.09.08 오후 3:24
'W' 한효주, 죄수복 입은 이종석과 법원 재회 /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W' 한효주, 죄수복 입은 이종석과 법원 재회 /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W' 한효주가 이종석과 법원에서 재회했다.


8일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제작진은 15회 방송을 앞두고 강철(이종석), 오연주(한효주)가 법원에서 재회하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철은 10년 전, 존속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섰을 때의 모습과 같이 죄수복을 입고 있으며 연주는 강철의 경호원인 서도윤(이태환)의 옆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 떨어질 듯한 표정으로 강철을 바라보고 있다.


앞서 강철은 한철호(박원상)에게 잡혀 고문을 받던 중, 그를 현실세계에 도킹하는 방법으로 연주를 살려냈다. 연주가 생명력을 찾을 동안 강철은 철호의 무리에서 벗어나 현실세계로 도킹했고, 고문으로 피를 흘린 상황에서도 연주를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타게 됐다.


이러한 순간에서 두 사람이 법원에서 아련한 재회를 하는 모습은 궁금증을 유발시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연주의 눈 앞에 환영처럼 '마지막 회'라는 자막이 뜨며 14회가 마무리 된 상황에서 연주가 다시 웹툰으로 도킹한 이유, 강철이 '채널W' 총책임자 손현석(차광수)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벗지 못한 채 주인공의 새드엔딩으로 '웹툰W'의 마지막 회가 끝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며 단 2회 남은 'W'의 엔딩에 관심이 쏠린다.


'W' 제작사 측은 "강철이 죄수복을 입고 법원에 앉아 있는 모습은 주인공의 위기를 알리며 마지막 회를 예고한 '웹툰W'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강철이 주인공이라는 맥락과 ‘W’가 모두가 바라는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지 끝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W' 15회는 오늘(8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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