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이지은·강한나, 회초리 매질 10초전 '무슨 일?'
기사입력 : 2016.09.05 오후 2:14
사진: 이지은-강한나 / SBS '달의 연인' 제공

사진: 이지은-강한나 / SBS '달의 연인' 제공


'달의 연인' 이지은이 강한나에게 매질을 당할 위기에 봉착했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측은 4회 방송에 앞서 해수(이지은 분)와 황보연화(강한나 분)의 살벌 분위기 매질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해수가 두 손이 흰 줄에 꽁꽁 묶인 채 매달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 공개됐다. 무엇보다 해수의 시선 끝에는 황보연화가 독기가 시퍼렇게 서린 매서운 눈빛을 장전한 채 한 손에 회초리를 들고 그녀를 뚫어질 듯 쳐다보고 있다.


특히 당황스러움과 놀라움을 넘어서 이를 악문 채 눈물을 참아내고 있는 해수의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듯 주시하고 있던 황보연화가 때마침 그녀를 옭아맬 기회를 포착해 집안단속을 빌미로 해수를 위기로 몰아넣는다. 해수는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이 곤경에 처하자, 이를 외면하지 않고 자신이 매질을 당하기로 하는 등 두 사람 사이에 살벌하고 불꽃 튀기는 악연이 이어질 예정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과연 해수는 기세 등등한 공주 황보연화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악연으로 점철되는 해수와 황보연화의 무서운 매질현장은 오늘(5일) 방송되는 4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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