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너를위해', 中 차트 점령 / 사진: SBS 제공

엑소가 부른 '달의연인' OST '너를 위해'가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사랑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의 OST Part.1 엑소 '너를 위해'가 중국 내 TOP3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에 등극했다.

엑소 '너를 위해'는 난 8월 29일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 QQ뮤직에서 앨범 일일차트와 주간차트 1위에 등극한데 이어 31일에는 앨범 일일차트, 주간차트 2위를 차지했다. 쿠워(Kuwo)에서는 29일 일일차트, 주간차트 3위로 시작해 31일 일일차트, 주간차트 1위에 올랐으며 쿠고우(Kugou)에서는 31일 앨범 베스트차트 23위에 등극했다.

이번 엑소의 신곡은 단순한 K팝 차트가 아닌, 종합 차트에서 정상에 등극했다는 것으로 중국에서의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달의연인' 역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되는 만큼, 좋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너를 위해'는 간결한 연주로 슬픈 멜로디가 돋보이는 얼반 알앤비(R&B) 장르로, 첸과 백현, 시우민의 목소리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드라마 '달의 연인'의 엔딩을 장식, 극의 감동을 더하고 있다.

한편 '달의연인'은 엑소에 이어 로꼬&펀치, 아이오아이 등 다양한 OST 라인업을 구축해가고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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