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이동건 "어릴 때 이후로 처음 땀띠 났다"
기사입력 : 2016.08.25 오후 3:21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이동건이 무더위에 양복을 입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동건은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에서 "멋으로 입는 양복이면 재킷도 벗고 타이도 풀수 있는데 극중 캐릭터는 양복을 입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는 스타일이라서 정식으로 갖춰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어릴 때 이후로 처음 땀띠가 났다. 지금도 괴롭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가 다섯' 후속 방송되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동건은 월계수양복점의 외동아들이자 미사어패럴 부사장 '이동진' 역을 맡았다. 이동진은 화려한 스펙과 높은 자존심, 차가운 성격을 가진 완벽주의자다. 미사어패럴의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었지만 창업주인 장인의 돌연사와 함께 가족간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바닥으로 내팽겨쳐지고 동시에 부인과도 이혼 위기에 처한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오는 27일(토)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월계수양복점신사들 , 이동건 , 제작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