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이지은, 고려 타임슬립 자각 '혼돈의 카오스'
기사입력 : 2016.08.23 오후 2:26
'달의연인' 이지은 스틸컷 공개 / 사진: SBS 제공

'달의연인' 이지은 스틸컷 공개 / 사진: SBS 제공


'달의 연인' 이지은이 고려 타임슬립을 자각한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제작진은 해수(이지은)이 자신이 고려시대로 왔음을 깨닫고 혼돈의 카오스에 빠진 모습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은은 낯선 상황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혼란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현대여인 고하진(이지은)이 개기일식을 통해 고려시대 해수의 몸에 들어오게 된 상황으로, 해수는 정신을 차린 후 방 안을 가득 채운 낯선 소품들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상황 파악을 위해 생각 삼매경에 빠져있다.


특히 자신이 고려시대로 왔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고, 이름부터 입고 있는 옷까지 전혀 다른 곳에 떨어졌다는 무서움에 자동으로 몸을 웅크리고 덜덜 떨고 있는 모습부터 새하얗게 질린 얼굴과 몸을 웅크리고 있는 두려움이 사진 너머로 느껴질 정도다.



'달의 연인' 측은 "공개된 스틸처럼 이지은은 고려 속에 홀로 떨어진 현대여인 해수의 모습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며 "해수를 통해 21세기 사람이 고려시대로 떨어졌을 때의 혼란과 적응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체험해 보는 것이 재미있는 시청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달의 연인'은 고려소녀로 빙의된 21세기女와 차가운 가면 속 뜨거운 심장을 감춘 황자의 운명적 로맨스물로 오는 29일(월) 밤 10시에 1회, 2회가 연속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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