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12일 이진아와 듀엣곡 '밤과 별의 노래' 발표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 온유와 이진아가 만난다.
9일 SM엔터테인먼트는 27번째 스테이션(STATION)의 주인공으로 샤이니 온유와 안테나뮤직 소속 싱어송라이터 이진아라는 사실을 밝히며 다시 한 번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오는 1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온유와 이진아의 듀엣곡 '밤과 별의 노래'는 드라마틱한 건반 연주와 노래를 따뜻하게 감싸는 콘트라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모던한 재즈의 느낌을 재해석한 팝 재즈 곡으로, 동화 같은 서정적인 감성을 가사와 멜로디에 담았다.
특히 이번 스테이션이 SM엔터테인먼트와 안테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했다는 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SM의 프로듀싱팀과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이 협업하여 제작 과정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진아는 가창과 작사에 참여했으며, SM의 송라이팅 캠프(Songwriting Camp)에서 세계적인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안드레아스 오버그(Andreas Oberg), 세계적인 그룹 더티룹스(Dirty Loops)의 프로듀서 사이먼 페트렌(Simon Petrén)과 함께 이번 곡을 공동 작곡해 싱어송라이터다운 면모를 확인시켜 주었다.
온유는 샤이니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보여줬음은 물론, tvN의 새 예능 '먹고 자고 먹고'에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만남에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한편 매주 금요일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스테이션은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콜라보레이션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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