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정일우·안재현, 박소담과 '낮과 밤' 운명적 첫만남
기사입력 : 2016.07.27 오전 9:30
사진: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공

사진: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공


정일우와 안재현이 박소담과 불꽃 튀는 첫만남을 가진다.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측은 27일 정일우-안재현과 박소담의 대조적인 '낮과 밤 첫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죽 재킷을 차려입은 강지운(정일우 분)이 분홍색 여자 가방을 들고 있다. 곧이어 똑같은 가방을 가슴에 꼭 껴안은 여자가 감동받은 표정을 짓고 있는데, 이를 은하원(박소담 분)이 의아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다.


이는 여자 가방을 들고 가는 강지운의 행동에 알바를 하던 은하원이 정의감에 불타 오토바이 추격전을 벌인 것. 하지만 자신의 예상과 다른 가방 주인의 행동에 은하원이 벙찐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강현민(안재현 분)과 은하원의 첫 만남도 심상치 않다. 빨간 우비 속 트레이닝 복을 입은 내추럴한 옷차림의 은하원이 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은 남자에게 경고하는 모습을 강현민이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강현민이 클럽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의상의 은하원을 보고 놀라자마자, 은하원이 손님의 부당한 대우에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을 제압하는 예상치 못한 행동을 취한 것.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기는 은하원을 강현민이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예의주시하고 있어 첫만남부터 임팩트 강한 사건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들이 앞으로 어떤 스펙터클한 에피소드를 그려낼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제작진에 따르면 하늘그룹 재벌 3세이자 사촌형제인 강지운과 강현민은 서로 다른 성장과정 속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은하원과 대조적인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진전시켜 나가며 '사랑의 라이벌 구도'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 예정.


이와 함께 정일우-박소담과 안재현-박소담의 커플 포스터가 달달한 로코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정일우와 안재현이 박소담과 다정하게 커플 케미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넌 내가 우습지? 난 니가 심쿵해!'라는 카피는 앞으로 이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에 대한 누리꾼의 상상력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16부작)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1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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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신데렐라와네명의기사 , 신네기 , 정일우 , 안재현 , 박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