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올레'의 배우 박희순-신하균-오만석 / 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쳐스 제공

배우 신하균이 현재 연애 상대에 대해 "없다"라고 단호히 밝혔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올레>(감독 채두병, 제작 어바웃필름)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채두병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 등이 참석했다.

신하균은 이번 작품에서 잘 나가는 대기업 과장에서 희망퇴직 대상자로 변신하는 '중필'역을 맡았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이 극 중 유다인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질문을 하자, "제주도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그녀를 만나 호감을 느끼는데, 썸을 조금 탄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썸을 타는 여자가 있느냐고 되묻자, "없다"고 짧게 웃으며 답했다.

영화 <올레>는 갑작스러운 부고를 받고 한자리에 모이게 된 대학 동창 '중필', '수탁', '은동' 세 남자가 제주도에 심취해 문상을 잊은 채 무한일탈을 꿈꾸며 벌어지는 유쾌한 해프닝을 담은 로드무비. 오는 8월 25일 개봉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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