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이종석, 역대급 캐릭터 만났다…진정한 만.찢.남
기사입력 : 2016.07.21 오전 9:38
사진: 이종석 / MBC 'W' 방송 캡처

사진: 이종석 / MBC 'W' 방송 캡처


'W' 이종석이 '만인의 이상형' 캐릭터로 돌아왔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W-두 개의 세계'에서 이종석은 외모부터 스펙까지 완벽한 강철 역으로 변신했다.


이종석이 연기한 주인공 '강철'은 드라마 사상 가장 막대한 부를 소유한 슈퍼갑부이자 정의로움을 갖춘 매력만점의 남자 주인공으로, 이 같은 설정이 실은 드라마 속 웹툰의 주인공이자 '2D남'이라는 독특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노키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이종석은 자신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가장 독특하면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그 동안 작품 속에서 단 한번도 보여준 적 없던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첫 방송에서 강철은 17세 고등학생으로 등장, 아테네 올림픽 사격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를 상대로 대 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한다. 그리고 2년 후 자신의 일가족 권총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되는 극한 상황을 맞는다.


현실 세계에서의 여주인공 오연주(한효주 분)는 자신의 아버지이자 유명 만화가 오성무(김의성 분)가 그리는 웹툰 속 세계로 도킹을 통해 빨려 들어가고, 그곳에서 죽어가고 있는 강철을 우연히 살리게 된다. 연주의 도움으로 살아난 강철은 자신의 비서 윤소희(정유진 분)에게 "아무래도 이 여자가 내 인생의 키를 쥔 거 같다"며 사라져버린 연주를 찾아 달라고 해 상황은 급물살을 탄다.


한편 'W' 1회 시청률은 8.6%(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운빨로맨스' 마지막회 시청률인 6.4%보다 2.2%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함부로 애틋하게'는 12.9%를, SBS '원티드'는 5.4%를 기록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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