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정일우, 까칠甲 츤데레 아웃사이더 "무슨 사연이?"
기사입력 : 2016.07.18 오전 8:55
사진: 정일우 /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공

사진: 정일우 /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공


'신네기' 정일우의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권혁찬 이민우, 이하 신네기) 측은 18일 오토바이 반항아로 변신한 정일우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신네기'(16부작)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


공개된 사진에는 깔끔한 검은 슈트를 입은 정일우가 럭셔리한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 위를 질주하고 있다. 대한민국 로열패밀리家 하늘집 둘째 강지운 역을 맡은 그는 앞으로 드라마에서 럭셔리 라이프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일우는 이번 강지운 캐릭터를 통해 거친 남성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증명하듯 팔뚝에 검은 기름이 묻은 채 자동차 정비에 열중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수컷향기가 물씬 풍긴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일우는 액션신 촬영 당시 현장에서 능수능란하게 무술팀과 합을 맞추며 수준급의 액션 실력을 뽐냈다고.


'까칠 甲' 강지운은 하늘집에서의 생활을 거부하는 반항아적인 인물. 어린 시절 자신의 정체를 모르고 성장한 그는 카센터 정비 수리공으로 살다가 뒤늦게 하늘집에 입성해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며 스스로 아웃사이더가 되길 자초하는 등 모성애를 한껏 자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네기' 측은 정일우의 캐릭터 컷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강지운은 시크한 겉모습과 달리 따뜻한 속마음을 가진 '츤데레 아웃사이더'. "내가 바라는 건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우수에 찬 촉촉한 정일우의 눈빛은 그가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인물이라는 것을 짐작케 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신네기'는 정일우, 안재현, 박소담, 이정신, 최민, 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1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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