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임주은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함부로 애틋하게' 임주은이 앞치마를 두른 채,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에서 강력한 대권후보의 아버지를 둔 엄친딸 '윤정은'역을 맡은 임주은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주은은 정갈하게 머리칼을 하나로 묶은 채 하얀 블라우스에 핑크색 앞치마를 하고 있다. 그의 백옥 같은 피부에 도회적인 비주얼, 단아한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임주은은 해외 명문 요리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국내에서 오너 셰프를 겸하고 있는 인물.
임주은은 한 손으로는 프라이팬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뒤집개로 화전을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은 지태(임주환 분)네 가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음식 솜씨를 뽐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지태네 집에 찾아가 지태의 할아버지 제사상에 올릴 각종 전, 튀김 등을 만들며 지태네 가족의 환심을 산 것. 이후 정은은 정략 결혼한 사이인 지태에게 "약혼을 생략하고 결혼부터 하자"는 청혼을 받았다. 이에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4회 시청률은 11.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MBC '운빨로맨스' 최종화는 6.8%로 마지막까지 반등하지 못했고, SBS 드라마 '원티드' 8회는 7.7%를 기록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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