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2' 김종현 감독, "천만요정과 청순여신 있어 흥행될 것"
기사입력 : 2016.07.06 오후 12:11
사진 : 영화 '국가대표2' 포스터 / 메가박스 M플러스 제공

사진 : 영화 '국가대표2' 포스터 / 메가박스 M플러스 제공


<국가대표2>의 김종현 감독이 배우 오달수와 수애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6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 M관에서는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 제작 KM컬쳐)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김종현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현 감독은 각각의 개성이 묻어나는 일곱 캐릭터들에 대해 "화합하지 않는 인물들의 느낌을 가지고 캐스팅 하게 되었다. 특히, 시나리오를 각색하면서 수애 씨가 맡은 지원 역할의 복잡한 감정들을 잘 뽑아 내려고 노력했다"며 "스태프들과 농담상아 '천만요정'과 '청순여신'이 있기에 전작 흥행의 기운이 이번 작품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오달수는 천만요정이란 흥행 수식어가 부담스러운 듯 "참고로 '대배우'는 25만 명 찍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애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는 여배우들과 작업을 너무 하고 싶었다. 처음 촬영할때는 나만 잘하면 된다, 민폐 끼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그동안의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벗고 촬영에 임했기에 예쁘게 나와야 한다는 점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종현 감독은 <국가대표2>에 대해 "'우생순'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 또, '국가대표'의 속편을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 작품은 비인기 종목과 동계스포츠란 점만 전작과 닮았고, 보다 파워풀하고 스피디한 느낌을 잘 살린 작품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화 <국가대표2>는 국가대표팀이 유일한 대한민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불가능이라고 믿었던 도전을 그린 감동드라마로 오는 8월 개봉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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