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이종석·한효주, 초반부터 따귀 세례 '역사적 만남'
기사입력 : 2016.06.29 오전 9:25
사진: 이종석-한효주 / MBC 'W' 제공

사진: 이종석-한효주 / MBC 'W' 제공


'W' 이종석과 한효주가 불꽃 따귀 세례를 펼치는 첫 커플 사진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이하 W) 측은 '강철' 역의 이종석과 '오연주' 역의 한효주의 첫 커플컷을 공개했다. W는 2016년 서울, '웹툰 W' 속 슈퍼재벌 강철(이종석 분)과 현실세계의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극중 이종석이 맡은 '강철'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만렙 스펙을 소유한 벤처 재벌이자 '웹툰 W' 속 주인공 임이 밝혀졌다. 한효주는 극 중 정 많은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 오연주로 분해 초짜 의사지만 직업 윤리 의식을 완벽하게 탑재한 캐릭터를 맡았다.


앞서 각각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이종석과 한효주가 만날 것임이 예고된 가운데, 역사적인 이들의 첫 커플 컷이 공개됐다. 특히 두 사람이 역사적인 첫 만남 이후 '따귀'를 날리는 상황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에 뺨을 맞은 이종석은 여유로운 반면, 이종석의 뺨을 때린 한효주가 한껏 울상이 돼 있는 등 코믹한 기운이 흘러 이들이 어떤 첫 만남과 인연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초반부터 '따귀' 세례를 안기는 파격적인 촬영을 이어간 이종석-한효주. 지난 5월 21일 서울 모처의 한 의류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자체발광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촬영장을 환하게 밝혔고, 촬영 전 정대윤 감독과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연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촬영에 들어가자 분위기는 180도로 바뀌었다. 이종석-한효주는 상황에 몰입하며 한껏 감정을 잡아갔고, 이를 지켜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한 것. 특히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폭풍 따귀 세례'를 이어갔고, 강렬한 명장면을 만들어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7월 20일 첫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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