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명 / 판타지오 제공
공명이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의 취업 준비생 김패기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최근 종영한 SBS '딴따라'에서 마성의 매력을 지닌 카일 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공명이 안정적인 연기력 호평에 힘입어 주연급으로 발돋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MBC '화정', '아름다운 당신', SBS '딴따라'에 이어 네 번째 작품만에 이룬 성과다.
공명이 연기하는 김패기는 극 중 지방대를 졸업한 후 9급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취업 준비생이다. 실제 나이와 비슷한 또래의 캐릭터를 맡은 공명은 현실적인 취업준비생들의 진한 공감을 자아내는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공명은 "좋은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든든하고 기대된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시청자들이 김패기 역할을 공감할 수 있고,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공명은 영화 '어떤 시선', '도희야',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에 출연했으며, 토이의 정규 7집 앨범 '세 사람'과 '리셋'의 뮤직비디오에 연달아 주인공으로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MBC '화정'에서 호위무사 자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으며 MBC '아름다운 당신'에서 훈동생 차태우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 종영한 '딴따라'에서는 코믹과 진지함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카일'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잘 소화해 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명과 함께 하석진, 박하선 등이 캐스팅을 확정 지은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는 드라마 최초로 노량진 학원가를 소재로 한 공감 코믹 드라마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혼자 술 마시기)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혼술남녀'는 '싸우자 귀신' 후속으로 9월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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