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x레이나, 이제는 믿고 듣는 '꿀케미' / 사진: 플레디스 제공

산이와 레이나, 이쯤되면 믿고 듣는 케미다.

지난 2014년 여름, 수많은 음원 강자들 사이에서도 굳건히 1위를 지켰던 곡이 있다. 산이와 레이나의 첫 콜라보 시즌송인 '한여름밤의 꿀', 해당 음원은 그 해 7월 월간 음원차트는 물론, 연말 시상식까지 석권하며 여름 시즌송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16년 여름,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만났다. 17일(오늘)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름 콜라보 시즌송 '달고나'를 발매한 것. '달고나'는 멜론, 올레뮤직, 몽키3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물론, 전작 '한 여름밤의 꿀'을 음원차트에 재진입 시키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산이x레이나의 '꿀케미'로 귀를 녹이는 '달고나'는 전작 '한여름밤의 꿀'의 연장선에 있는 이야기로, '한여름밤의 꿀'이 썸을 타는 남녀 간의 풋풋한 이야기였다면 '달고나'는 썸이었던 관계가 연인으로 발전되어 달콤한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산이 특유의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 가사와 레이나의 꿀 같은 보이스로 완벽하게 담아낸 곡이다.

한편 두 사람의 달콤한 케미가 돋보이는 '달고나'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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