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net '디오비' 6회 캡처
FNC 네오즈 댄스팀과 밴드팀이 마지막 미션을 펼쳤다.
지난 15일 방송된 엠넷 '디오비(d.o.b)'에서는 FNC 네오즈 댄스팀과 밴드팀이 음악 전문가들을 상대로 마지막 미션 배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곡들로 꾸민 '올드 앤드 뉴(Old And New)' 콘셉트로 진행된 미션에서 양팀은 90년대와 최신 트렌드를 대표하는 장르별 5곡 중 한 곡을 선택했다.
'올드'를 선택한 댄스팀은 뉴키즈 온 더 블록의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을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9명 멤버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퍼포먼스는 물론 연습생의 애환과 데뷔를 향한 희망을 담은 가사로 심사위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뉴'를 선택한 밴드팀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미션곡으로 선정했다. "원곡의 색이 짙기 때문에 편곡을 했을 때 모 아니면 도"라고 걱정하면서도 "네오즈 밴드만의 '소년미'를 담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밴드팀은 신인 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서로의 무대를 지켜본 두 팀은 "(상대팀이) 이를 갈고 왔다. 위기감을 느꼈다"고 견제하면서도 입을 모아 "꼭 데뷔해서 미션을 촬영했던 장소인 '엠카운트다운' 촬영 현장에 다시 오고 싶다"며 데뷔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세 번째 미션의 결과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엠넷 '디오비' 7회에서 공개된다. 6월 16일부터19일까지 3일간 네이버 연예에서 세 번째 미션 영상이 공개되며 각 팀의 득표수는 데뷔팀을 결정 짓는 파이널 라운드 사전 투표 점수에 반영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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