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변요한 /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드윅: 뉴 메이크업' 변요한이 지난 5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서울 공연을 마쳤다.

변요한 공식 페이스부에는 변요한의 뮤지컬 당시 현장 사진들이 게재됐다. 2005년 한국 초연이래 11년 동안 사랑받아 온 대표 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을 통해 첫 번째 뮤지컬 도전에 나선 변요한은 빠른 무대 적응력과 과감한 캐릭터 표현으로 호평을 받았다.

공연을 앞두고 관객들과 공감하며 하나의 호흡을 만들어 내겠다던 변요한은 관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센스 있는 애드리브로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며 훌륭한 공연을 선보여 왔다. 변요한은 1인극에 가까운 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을 자신만의 색깔로 가득 채우며 첫 번째 뮤지컬 도전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

그동안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서 노력해온 변요한의 모습에 팬들 또한 응답했다. 마지막 공연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뮤지컬 스태프들의 간식은 물론 여장을 통해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던 변요한의 모습을 닮은 클레이 모형까지 준비한 것.

공연이 끝나고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 변요한은 팬들이 준비해준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꽃다발을 손에 든 채 환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변요한은 6월 25일, 26일 수원 공연을 통해서 다시 한번 뮤지컬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이후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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