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지일주, 이쯤되면 충직의 아이콘
기사입력 : 2016.06.07 오전 10:35
사진: 지일주 / SBS '대박' 방송 캡처

사진: 지일주 / SBS '대박' 방송 캡처


배우 지일주가 호위무사의 역할을 십분 발휘했다.


지일주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이인좌(전광렬 분)의 충직한 호위무사이자 무예 실력까지 두루 갖춘 '무명' 역을 맡았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속 여린 심성을 지닌 반전 캐릭터를 살렸다.


6일에 방송된 21화에서는 이인좌와 정희량(최진호 분)이 쓴 혈서가 경종(현우 분)에게 발각되며 이인좌의 무리가 위기에 처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이인좌는 경종의 살해 작전을 실행했지만 실패하고야 말았다. 결국 포박된 이인좌를 본 무명은 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또한, 최악의 상황에서도 줄곧 이인좌의 명을 따르며 충직한 모습으로 그의 옆을 지켰다.


이어, 이인좌와 함께 도주하는 장면에서 무명은 이인좌인 척 그를 대신해 백대길(장근석 분)의 화살을 맞았다. 특히, 이 장면은 긴장감을 조성하며 반전을 선사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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