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다' 김주혁, 극과 극 매력 스틸 공개 '냉철한 카리스마'
기사입력 : 2016.06.02 오전 11:30
사진 : 영화 '비밀은 없다' 김주혁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영화 '비밀은 없다' 김주혁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 제작 영화사 거미, 필름 트레인)가 행복한 가정을 가진 전도유망한 신예 정치인이자, 딸의 실종 앞에서도 냉철한 남편 ‘종찬’ 역 김주혁의 극과 극 스틸을 공개했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이날 공개된 김주혁의 극과 극 스틸은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 가장의 모습부터 전도유망한 신예 정치인, 딸의 실종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집중하는 냉철한 모습까지 ‘종찬’의 다채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앵커 출신의 전도유망한 신예 정치인이자 아름다운 아내, 사랑스러운 딸을 둔 행복한 가정의 가장 ‘종찬’. 선거를 15일 앞두고 하나뿐인 딸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된 ‘종찬’의 스틸은 걱정하는 마음 한편으로 선거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조심스러워 하며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아내 ‘연홍’의 비난 속에서도 끝까지 냉철한 판단력을 유지하며 선거 유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담아낸 스틸들은, 딸을 찾는 일만큼 이번 선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한 그의 욕망과 미묘한 심리를 보여준다.

이경미 감독은 김주혁에 대해 “시나리오를 처음 썼을 때부터 ‘종찬’ 역은 김주혁씨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발산하고 싶은 에너지와 자제하려는 힘. 이 두 가지 욕망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 ‘종찬’ 역에 가장 어울린다고 믿었다”며 굳은 신뢰를 전했다. 또한 김주혁은 "촬영을 하면서 계산해서 연기하려 하지 않았다.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와 다르다 보니 감독님과 그때 그때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다"고 전했다.

한편, 데뷔작 <미쓰 홍당무>로 주목받은 이경미 감독의 차기작 <비밀은 없다>는 충무로 대표 여배우 손예진과 국민 매력남 김주혁의 강렬한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오는 6월 23일 대개봉.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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