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수혁 / MBC '운빨로맨스' 제공
'운빨로맨스' 이수혁이 생애 첫 '인간 비타민' 캐릭터를 선보인다.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가 이수혁의 상큼한 매력이 풍기는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수혁이 맡은 '개리 초이' 역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순수하고 맑은 성격이자 때로는 쿨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캐나다로 이민 후 1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달콤한 휴식을 즐기는 중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수혁은 집주인 아주머니에게 의문의 로비(?)를 하기도 하고, 심보늬(황정음) 앞에서 한껏 폼을 잡는 등 신선을 사로잡는 상큼한 캐릭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그는 사진만으로도 주인공 황정음과의 특별한 관계를 기대하게 만든다. 오랜만에 만난 심보늬에게 최대한 멋진 척을 했지만, 정작 보늬는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눈치. 그러다 개리 초이가 심보늬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두 사람의 과거사 및 앞으로의 흥미로운 관계가 낱낱이 드러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걱정 없어 보이는 개리 초이에게도 어린 시절의 상처가 존재한다. 개리의 한국 이름인 건욱으로서의 또 다른 삶에 대해서도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황정음)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류준열)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내는 드라마로, 5월 25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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